2020 아산의학상…로날드 에반스·구본권 교수 선정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4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로날드 에반스(Ronald Evans, 72세) 미국 솔크연구소 교수, 임상의학부문에 구본권(54세) 서울대 의대 내과 교수를 선정했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김진홍(39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유창훈(39세) 울산대 의대 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 제 14회 아산의학상 본상 수상자 (왼쪽부터) 로날드 에반스 교수-구본권 교수

수상자 중 미국 솔크연구소 로날드 에반스 교수는  세포 내에서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결합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핵수용체’가 대사질환 및 암의 발생과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구본권 서울대 의대 내과 교수는 영상검사와 생리학 검사를 통합한 심장 관상동맥질환 연구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14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3월 18일(목)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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