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백신 임상 승인

유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이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의약품은 백신 7개, 치료제 15개가 됐다.


▲ 유바이오로직스 백영옥 대표이사. 유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제공.

유바이오로직스의 ‘유코백-19’는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재조합 백신이다. 표면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중화항체를 형성하고 면역반응을 유도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항체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원리를 적용했다.

백신의 안정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1상 진행 후 2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해외 백신은 미국 노바백스(3상) 등이 있고, 국내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NBP2001·GBP51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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