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습관, 온 가족용 ‘데일리 마일드’ 2종 출시… 시험 수치 전면에

영유아 화장품 시장에서 성분뿐 아니라 사용감과 시험 결과를 함께 따지는 소비가 확산하고 있다. 가족 구성원이 함께 쓸 수 있는 대용량·다목적 제품도 늘고 있다.

비건 더마 패밀리 케어 브랜드 소중한습관은 보습크림과 고체 세정제로 구성한 ‘데일리 마일드’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중한습관은 시너지팜이 운영한다.

신제품은 얼굴과 몸에 사용하는 ‘데일리 마일드 크림’과 얼굴·두피·몸·손을 씻는 ‘데일리 마일드 올인원바’다. 크림은 지난 16일, 올인원바는 20일 각각 출시됐다. 회사는 영유아부터 민감성 피부의 성인까지 함께 사용하는 제품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 마일드 크림은 200mL 용량이다. 소중한습관은 천연 유래 성분으로 설계하고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ISO 16128 지침에 따라 원료 구성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얼굴과 몸에 모두 바를 수 있도록 끈적임을 줄인 제형을 적용했다.

회사가 의뢰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피부 보습과 장벽, 피부결, 각질, 윤기 등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민감성 피부 대상 일차 자극 시험의 자극지수는 0.00으로 나타났고, 보습 지속력은 24시간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의 보습·피부 개선 등 표시·광고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시험방법 가이드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 마일드 올인원바는 pH 5.5의 약산성 고체 세정제다. 향료를 넣지 않았고 비건 인증과 민감성 피부 대상 저자극 시험을 마쳤다.

소중한습관은 올인원바가 정해진 시험 조건에서 유분 세정력 93.54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용 뒤 피부 수분은 15.76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수치는 개인의 피부 상태와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올인원바에는 기존 ‘아기 엉덩이 피니셔’에 사용한 특허출원 G.H.A 조성물을 적용했다. 알로에베라·치자·쌀겨 추출물과 호호바씨·해바라기씨·동백나무씨·녹차씨·로즈힙열매 오일도 배합했다.

소중한습관은 온라인 설문과 베이비페어 현장조사를 통해 사용감과 보습 지속력에 관한 소비자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크림은 기획부터 출시까지 2년6개월, 올인원바는 기존 제품을 바탕으로 약 2년간 개발했다.

주성균 소중한습관 대표는 “영유아부터 온 가족이 매일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인체적용시험과 인증을 통해 검증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아기 화장품 시장에서는 몽디에스와 아토팜, 일리윤, 무스텔라, 바이오더마 등이 인지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6월24일부터 7월24일까지 관련 온라인 데이터를 분석한 7월 순위에서는 몽디에스·아토팜·일리윤이 상위권에 올랐다. 다만 해당 평판지수는 실제 판매액이나 제품 성능을 비교한 자료는 아니다.

소중한습관은 이들과 달리 크림과 얼굴·두피·몸을 함께 씻는 고체 바를 하나의 가족용 라인으로 묶었다. 시험 결과와 다목적 사용성을 앞세워 영유아 중심 시장에서 온 가족용 제품군으로 범위를 넓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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