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밤까지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이후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대기 불안정에 의한 국지적 소나기는 15일 밤까지 전국 일부 지역에서 이어진다. 소나기로 인한 강수량은 강원남부·경상권에 5~60㎜, 서울·경기내륙·강원중북부·충청권내륙·전북동부·전남·제주도산지·울릉도·독도에 5~40㎜다.
시간당 30㎜의 강한 소나기와 함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우박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어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16일부터 19일 사이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낮 최고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을 기록하고 일부 내륙에서는 33도를 넘겠다.
일부 내륙에서는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어 야외활동 및 작업 시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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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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