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나를 위한’ 맞춤형 화장품…“고객 기대 부응할 것”

2016년 시험 운영을 시작한 이래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 대한 개발이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모레 퍼시픽은 나만을 위한 맞춤형 파운데이션 제조 서비스 ‘베이스 피커(BASE PICKER)’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 맞춤 파운데이션 서비스 ‘베이스 피커’의 색상 모음. 아모레 퍼시픽 제공


베이스 피커 서비스는 아모레 퍼시픽이 카이스트와 3년 간 피부톤과 파운데이션 색상을 연구해 개발한 것으로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100가지 컬러와 함께 2가지 텍스처·2가지 제품 타입을 추가 선택해 개인 맞춤형 파운데이션과 쿠션 제품을 제조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아모레 퍼시픽은 라네즈와 아이오페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라네즈는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해 경험 중심 매장을 운영했고, 아이오페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 1:1 피부 카운슬링을 받을 수 있는 언택트 멘토링 ‘랩투미’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모레 퍼시픽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여러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 대한 국가의 관심도 또한 높은 편이다. 지난 1월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위해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맞춤형 화장품 기술과 소재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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