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어린이집 교사 월 1회 코로나19 검사 시행”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소규모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이 어린이집 교사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0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 검사 일정이 4월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보건복지부 제공


윤 반장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미 어린이집 교사에 대해 선제 검사를 하는 곳이 있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는 4월부터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이들을 코로나19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전국 30만명의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월 1회 선제검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어린이집 보육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검사 계획 및 시행 방법은 31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경기도 화성시 소재 가정어린이집과 오산시의 어린이집, 또 강원도 속초시의 어린이집 등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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