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스 AZ백신 69만회분 도입 연기…‘3주 뒤 43만2000회분만 도착’

3월 말, 코백스를 통해 국내 도입 될 예정이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9만회분이 43만2000회분으로 줄어들고 3주가량 늦게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31일 국내 도입 예정이었던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9만회분이 4월 3주차에 43만2000회분을 도입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 뉴스핌.


정 청장에 따르면 연기된 백신 공급 일정이 연기된 것은 국제적으로 공급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 모든 참여국에게 상반기 백신 공급을 위한 코백스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정 청장은 “2분기 백신 물량 확보 및 조기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고,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안내하고 접종 시행 계획에도 추가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건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