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네일아트가 손·발톱 분리시킨다?

기분전환을 위해 네일아트·페디큐어 등을 하는 사람이라면 손·발톱 건강에 주의해야한다.

손톱은 죽은 세포가 이룬 케라틴 성분이다. 이 손톱을 매니큐어, 젤, 큐빅 등의 액세서리로 꾸미는 것을 네일아트라 한다. 발톱 등을 꾸미는 건 페디큐어라 이른다.


▲ 픽사베이


먼저 네일아트·페디큐터는 시작 전 큐티클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다. 큐티클은 수분 증발을 막고 외부 이물질 침입을 차단하는 일종의 보호막이다. 이에 따라 큐티클 제거는 손·발톱에 이물질 침투나 세균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상태에서 자극적인 화학물질을 칠하고 또 아세톤 등으로 지우는 과정은 손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휘발성이 강한 아세톤이 손·발톱의 수분과 영양분을 빼앗기 때문. 이는 손·발톱이 분리되는 조갑박리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손·발톱의 건강을 챙기면서 꾸미는 즐거움도 놓치지 않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케라틴 영양제를 구매해 손톱 건강을 지켜주는 것도 방법이다. 또, 네일아트와 페디큐어는 지울 때 큰 손상을 불러일으키므로 특히 젤 네일의 경우 전문 샵에 방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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