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하면 ‘탈모’ 과하면 ‘비만’…단백질의 두 얼굴

단백질은 체중 감량 혹은 건강 관리를 위한 최적의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단백질은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3대 영양소 중 하나로 장기의 형성과 호르몬의 구성성분이 되는 등 신체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 픽사베이


단백질이 부족하면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탈모 발생, 혈당 저하로 인한 집중력 감소 등의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또 면역체계의 핵심 요소는 단백질로부터 생성되는데, 이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쉽게 피로를 느끼기도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계란, 소고기, 오징어, 닭가슴살 등이 있지만 음식 섭취만으로도 부족한 경우를 위해 개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

풀무원과 매일유업은 최근 단백질을 개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각각 출시했다.


먼저 풀무원의 ‘고단백 큐브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두부에 시즈닝을 곁들여 오븐에 구운 제품이다. 18g 이상의 단백질 함유는 물론 식물성 소재를 세부 재료로 사용했다.


매일유업의 ‘매일두유 고단백’은 1팩 당 식물성 콩 단백질 12g이 포함됐다. 특히 당 함량을 낮추고 칼로리도 낮춰 다이어터에게 좋은 제품이라는 것이 매일유업의 설명이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하루 단백질 섭취 적정량은 체중 1㎏당 0.8~1.2g. 적정량 이상을 섭취한다면 부작용이 뒤따른다.

좋은 예로 단백질을 과다 섭취할 경우 먼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과잉 섭취한 단백질이 체지방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또한 단백질을 분해하는 간과 신장에 무리를 주고, 소변을 통한 칼슘의 배출량이 증가해 반드시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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