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인 1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르게 찾아온 더위도 누그러질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14일 전국이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차차 벗어난다고 예보했다. 비는 14일 밤부터 제주도와 전남서해안을 중심으로 시작돼 15일 새벽 전라권과 경남권,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남해안과 제주도 20~60㎜, 전북과 경상권 10~40㎜, 중부지방·서해5도 및 울릉도·독도 5~20㎜이다. 비는 15일 밤 대체로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되나 다음 날인 16일에 다시 내릴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5도 이상 낮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7도 ▲강릉 15도 ▲대전 19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6도 ▲강릉 20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부산 21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7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