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맵, “복잡한 청구 방식은 그만…실손보험 간편 청구 시행”

과정이 복잡해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던 실손보험 청구에 대한 간편 서비스가 13일 공개됐다.

의료정보 전송 플랫폼 지앤넷(대표 김동헌)과 제휴로 간소화된 ‘보맵 간편청구 서비스’는 기존에 증빙서류를 사진으로 전송하는 방식에 서류 첨부가 필요없는 빠른 청구기능을 더해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 보맵 홈페이지 캡쳐.


보맵과 제휴해 보험금청구 신청이 가능한 병원 중 50% 이상이 일상적으로 찾는 동네병원이라 소액 진료비 청구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제휴 병원이 아니어도 ▲보험사별 최적의 전송방식 ▲사고 유형별 필요한 서류 ▲챗봇 상담지원으로 청구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대폭 개선했다.

보맵 류준우 대표는 “실손보험은 국민 대부분이 가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절반이 넘는 고객이 소액, 번거로운 절차 때문에 청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과정의 불편함으로 청구를 못하는 일이 없도록 소비자 편익을 고려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녹색소비자연대 등 3개 시민단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손보험 가입자 2명 중 1명은 불편한 청구절차로 인해 보험금 청구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건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