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이르면 1월 중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 20일 로이터 통신은 '코백스 퍼실리티' 내부 문건 내용을 인용해 WHO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승인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먼저 인도의 세룸인스티튜트가 만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월이나 2월 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 생산하는 백신은 이르면 2월 말에 승인할 예정이다.

하지만, 러시아가 생산한 스푸트니크V 백신은 최근 승인신청을 위해 서류를 WHO에 냈지만 아직 승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도 전날(20일)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찾아 코로나19 백신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을 맺어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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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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