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진료 동행 서비스 MOU 체결...2월말 개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박종훈)이 ㈜엠디에스코트와 MOU를 체결해 환자 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13일 ㈜엠디에스코트와 MOU 체결을 마쳐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메디컬 에스코트(진료 동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 고려대 안암병원 박종훈 병원장과 (주)엠디에스코트 이상달 대표이사. [고려안암병원 제공]

혼자서 병원 진료가 어려운 노인, 외국인 등은 ㈜엠디에스코트를 통해 환자의 병원 진료, 수납, 예약 등의 활동을 보조받을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처방약을 대신 수령해 전달하거나 보호자와 의료진의 소통을 도울 수도 있다.

박종훈 병원장은 “㈜엠디에스코트의 특화된 진료 동행 서비스를 통해 노인 환자부터 외국인 환자들까지 더욱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나아가 이 서비스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 에스코트는 2월 말 시범 운영을 시작하기 위해 진료협력팀과 협업을 계획 중이다. 시범 운행 이후 개선, 보완을 거쳐 외국어 지원 등 보다 세부적인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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