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RS 합병회계 효과 제외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5.7% 성장
- 모노리스·모빌리티 사업부 동반 성장…영업손실 전년 동기 대비 24.4% 축소
디에스엠(DSM, 코스닥 104040)이 올해 상반기 매출 289억 6,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합병에 따른 합병회계 효과를 제외하고도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수치다. IFRS 합병회계를 반영한 공시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9.7%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모노리스 사업부와 모빌리티 사업부의 동반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모노리스 사업부는 81억3,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0% 성장했다. 9.81파크 제주는 외국인 수요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다. 상반기 외국인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108.5% 증가했으며, 전체 이용객 중 외국인 비중도 7%에서 14%로 확대됐다. 상품판매 매출은 91.2%, F&B 매출은 28.3% 증가하며 부대매출 성장세도 이어졌다. 모빌리티 사업부는 208억3,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5% 성장했다. 주요 자동차 부품의 주문 물량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디에스엠은 하반기에도 기존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신규 사업 확대에 나선다. 모노리스 사업부는 현재 내년 봄 오픈 예정인 9.81파크 인천공항 개발과 중국 시장 라이선싱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모빌리티 사업부는 현대차 프리미엄 전기차용 스위블(회전형) 시트 부품의 양산 공급과 슈퍼커패시터 제조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신규 사업 개발과 선투자가 집중되는 구간임에도 기존 사업의 성장과 실적 개선이 이어지며, 올 상반기 영업손실은 34억 8,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24.4% 축소됐다. 분기별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회사는 하반기에는 흑자전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모노리스 사업부에서는 제주 관광 성수기 효과와 함께 중국 1호 라이선싱 계약 추진, 모빌리티 사업부에서는 4분기 스위블 시트 부품 양산 공급 등이 예상되어 오랜 기간 준비해온 신규사업에서 실적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디에스엠 관계자는 “상반기 양 사업부가 동반 성장하며 합병 이후 차세대 레저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 반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며 “하반기에는 제주 성수기 효과와 중국 라이선싱 사업 추진, 스위블 시트 양산 공급 등을 통해 더 높은 성장세를 만들면서 향후 글로벌 쇼룸이 될 9.81파크 인천공항 오픈 준비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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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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