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 한국무역협회 차기 회장 취임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한국무역협회 차기 회장으로 취임했다.


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회장단은 만장일치로 구자열 LS그룹 회장을 무역협회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하고 정기총회에서 제31대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 구자열 LS그룹 회장. 한국무역협회 제공

구 회장은 서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런던비즈니스스쿨을 수료한 무역·금융 전문가다. 2013년부터는 LS그룹 회장직을 승계해 그룹의 글로벌 영토 확장과 신성장동력 발굴 등 제2의 도약을 이끌고 있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은 “코로나19로 불확실한 무역환경에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업계를 위해서는 경륜과 역량이 있는 기업인 출신을 추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회장단 회의에는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과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한준호 삼천리 회장, 구자용 E1 회장, 이민재 엠슨 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한진현 상근 부회장 등 2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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