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김장용 식재료 제조업체 점검…식품위생법 위반 14곳 적발

김장철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업체 14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2~26일 완제품 김치를 포함해 김치속, 절임배추, 고춧가루 등의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업체 1천3곳을 점검했다.


▲ 픽사베이


이를 통해 비위생적 취급(5곳), 건강진단 미실시(3곳), 서류 미작성(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사항을 적발했다.


또한 이와 함께 국내에 유통되는 김장용 식재료 698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등 기준·규격 항목을 검사해 농산물 3건에서 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을 찾아내 폐기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 식약청이나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처분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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