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MOU를 맺고 현지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이어간다.
대웅제약은 30일 인도네시아 합작사인 대웅인피온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국립보건기술개발원(NIHRD·National Institute of Health Research and Development)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 19 극복뿐 아니라 향후 발생 가능한 신종 감염병 대비 역량을 축적하기 위해서라도 치료제·백신 개발은 중요한 과제”라며, “보건복지부는 코로나 19 치료제 백신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될 대웅제약의 임상시험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이스타정은 지난 1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치료제가 아닌 세포 내 진입을 막는 치료제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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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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