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 수면무호흡증 환자 지원 나선다…‘슬립케어 서비스’ 출시

필립스코리아가 양압치료가 꼭 필요한 수면무호흡증 환자 지원에 나선다.


필립스코리아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이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양압기 치료를 이어가도록 돕는 ‘필립스 슬립케어 서비스(PHILIPS SleepCare Service)’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압기는 수면무호흡증의 표준 치료법으로 권장될 만큼, 매일 사용할 경우 큰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도 지속적인 양압기 치료를 장려하기 위해 양압기 사용 후 첫 90일 동안의 순응기간 후에도 직전 처방기간 동안 하루 평균 기기 사용 시간이 2시간 이상인 경우에 한해 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신원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는 “양압기는 안경과 같아 꾸준히 사용해야 높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잘 때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점이나 치료 압력 때문에 초기에 적응을 힘들어 하는 환자가 많다”며 “그래서 의료진의 적극적인 상담이 매우 중요하고, IT 기술 및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바른 치료를 조력하는 지속적인 환자 지원 서비스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필립스는 환자들의 지속적인 양압기 치료를 돕고자 ‘평생 수면건강관리, 지치지 않게 함께 하는’이라는 슬로건 하에 필립스 슬립케어 서비스를 출시한 것. 필립스 양압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소모품 관리와 더드림 혜택, 전담 슬립코치, 찾아가는 홈케어 등을 포함한 8가지 고객 지원을 제공해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평생 수면건강관리를 함께하는 서비스다.


이에 더해 필립스는 환자들이 초기 적응을 마친 후에도 지속적으로 양압기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슬립케어 고객센터는 물론 필립스 슬립케어 카카오채널, 슬립케어 쇼핑몰 등을 포함한 고객 지원 서비스 채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슬립케어 고객센터와 카카오 채널에서는 각 환자 별로 배정된 전담 ‘슬립코치(Sleep Coach)’가 양압기 사용 및 A/S 등에 대해 안내하며, 특히 슬립코치는 양압기 치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클라우드에서 수집 및 분석하는 수면무호흡증 환자 관리 플랫폼인 ‘케어 오케스트레이터(Care Orchestrator)’의 정보를 바탕으로 1:1 맞춤 상담을 실시한다.

김연재 필립스코리아 수면 및 호흡기케어 사업부 대표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지속적인 수면건강관리가 필수적인데, 양압기의 높은 치료 효과에도 불구하고, 여러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며 “필립스는 슬립케어 서비스를 비롯한 수면무호흡증 ‘토탈 케어 솔루션’을 통해 양압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평생 수면건강관리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건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