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운동 기구 ‘스텝퍼’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만약 스텝퍼를 사용하기 전이라면 자신의 무릎 건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실내운동 기구 스텝퍼는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종아리와 무릎 등의 근육 생성에 도움이 돼 하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단,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입장이다.

관절염이 있는 경우, 스텝퍼를 사용 시 체중이 무릎에 실리기 때문에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사용 전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또한 관절염이 없는 경우라도 스텝퍼 바닥을 밟았을 때 지면에 닿지 않는 등의 올바른 사용법을 준수해야 무릎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류승열 힘내라병원 원장은 “스텝퍼는 실내에서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기구”라며 “꾸준히 사용한다면 하체 건강에 좋은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관절염이 있는 경우라면 경과와 관계없이 위험할 수 있으니 사용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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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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