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당신도 모니터 앞 거북이? ‘목 디스크’ 주의보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게임이나 사무 업무 등을 보면서 목 디스크에 걸리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대한정혁회과학회는 4일 목디스크를 일종의 퇴생성 변화로써, 가벼운 외상이나 장기간 좋지 않은 자세로 디스크가 후방 돌출돼 신경을 압박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정의했다.


▲ 픽사베이

목 디스크의 증상은 다양하다. 어깨에서 팔까지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심한 경우 팔이나 손가락이 저리거나 힘이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


이처럼 증상이 다양한 이유는 잘못된 자세로 눌린 신경에 따라 부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감각이상과 통증 등의 증상이 있으면 목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목 디스크의 가장 큰 원인인 안 좋은 자세는 모니터 사용과 수면 시 배게 높이로 전자기기 사용시 오랜시간 한군데로 시선을 고정해서는 안되고 눈높이에 맞게 위치를 조정해야 한다. 배게의 경우 높지 않은 것이 좋다.

또 무거운 짐을 머리에 얹거나 목에 직접적으로 무리가가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목을 가볍게 돌리거나 주무르고 팔굽혀 펴기, 윗몸 일으키키기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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