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미국 최대 새해맞이 행사서 축하 메시지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대의 신년 맞이 라이브쇼에 출연해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31일(현지 시간) 미국 ABC방송 신년 전야 특집 프로그램인 '딕 클락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에 화상으로 출연했다.


▲ 방탄소년단(BTS). 딕 클락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페이스북

방송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2020년은 많은 사람에게 힘든 한 해였다"면서도 "우리가 평생 감사해 할 성과를 낸 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한 새해를 보내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딕 클락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미국 새해맞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로, 매년 12월 31일 밤부터 1월 1일 새벽까지 생중계되는 특별방송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에도 이 방송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날 방송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방송인 지미 키멀, 배우 숀 펜 등이 온라인으로 출연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제니퍼 로페즈, 메건 더 스탤리언, 도자 캣, 루이스 카팔디 등은 현지에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앞서 이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장문의 글을 올려 한 해를 마감하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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