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7만3582명…83일만에 최다 ‘폭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3582명 발생했다. 1~2주 전 규모의 2배가 되는 주간 ‘더블링’ 현상은 지난 4일부터 16일째 계속되고 있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7만358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만323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17일 305명 이후 사흘째 3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 뉴스핌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1만8038명이고 경기 2만100명, 인천 4238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2423명, 부산 4892명, 경남 3970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8명, 지역사회에서 323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886만1593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9846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1명이 발생, 전날 81명보다 10명 증가했다. 최근 1주일간(7월13~19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73.4명이다. 사망자는 12명이 발생해 누적 2만4765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103일째 0.13%다.

재택치료자는 전국에서 23만3433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4.9%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27.5%, 중등증병상 21.5%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689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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