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돌 있다 ‘결석’의 종류

몸에 생기는 돌, 일명 결석의 종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사람의 몸에 생기는 돌인 결석의 종류는 편도결석, 담석, 분석, 요로결석 등이 있다.


▲ 픽사베이

편도결석은 편도선에 있는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져 만들어진 알갱이다. 구강 위생의 불량, 비강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있는 경우, 만성 편도염 등이 원인이다. 예방을 위해선 양치와 가글 등 구강 위생을 좋게 유지해야 한다.

어깨 관절과 힘줄에 ‘칼슘 퇴적물’이 침윤되는 석회성건염은 주로 30세 이상 남성에게서 발생한다. 어깨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 발생이 주요 증상이다. 석회성건염은 석회 제거가 아닌 증상 완화를 치료 목적으로 한다. 단, 통증이 매우 심할 경우 체외충격파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담석증은 쓸개 안에 돌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주요 증상은 통증과 오심, 구토, 발열, 오한 등이다. 담석증은 콜레스테롤 과다 숩취 등의 잘못된 식습관과 체중 변화가 생기면 발생할 수 있다. 통증이 심할 경우 담낭절제술과 같은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이 외에도 맹장염을 유발할 수 있는 분석은 딱딱한 변이 뭉쳐 만들어지고, 재발율이 높은 요로결석은 신장과 방광에서 배설하지 못한 칼슘·마그네슘 등이 결합해 만들어진 결석 때문에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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