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철의 창업사이다] 자연주의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델라루즈코스메틱’

“정제수 미사용으로 효능기반 천연추출물과 피부유익유산균 스킨케어 제품 개발”

최근 뷰티 스타트업 대표님을 만났다. 추억을 소환하면 2019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챌린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시 참가팀이었다.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뷰티제품으로 창업을 한 극초기 스타트업 여성대표. 또 다른 뷰티 스타트업 중 하나로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프로그램 진행 내내 성실함과 적극성으로 참여했고. 최종 발표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 강달철 강쎈 대표


코로나로 인해 뷰티산업도 전반적으로 어려워진 상황이라 걱정 반, 우려 반 안부를 묻던 중 오랜만에 만나 그동안의 사업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어메이징 그 자체. 해외시장 진출 및 제품 판매, 정부지원사업 선정, 최근 기관 시드투자 확정 등 2년 동안 주요성과를 들려주었다.

코로나19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도 많이 위축된 상태에서 스타트업의 장점인 유연함과 신속대응으로 해외진출에 도전을 한 끝에 지금은 수출까지 하고 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창업초기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가 쉽지 않다. 자금, 인력, 판로개척, R&D 등. 델라루즈코스메틱은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시장이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각 국가별 무역관에 회사 정보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무역관이 주최하는 화상 상담회에 30회 이상 참여 100여명의 바이어 미팅을 했다.

또한, 사업확장의 어려움 속에도 최소 주문수량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바이어들로 하여금 재고부담감을 줄여 주면서 신제품 테스트를 진행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스크 생활로 생겨난 피부트러블을 진정시키는 제품 개발과 홍보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자사 신제품의 장점을 끊임없이 홍보하면서 바이어들의 요청에 순발력 있게 대응해 1시간 이내에 회신하는 등 바이어들과 신뢰구축을 통해서, 크지는 않지만 꾸준히 4개국에 지속적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델라루즈코스메틱의 제품경쟁력은 직접 사용해보면서 몸으로 느꼈다. 피부트러블에 민감한 고객들에게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외부의 유해 대기환경과 여성들의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되는 다양한 피부트러블을 피부유익유산균과 효능기반 천연추출물로 완화시키고 궁극적으로는 건강한 피부장벽을 만들어서 고객들의 피부 본연의 광채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뷰티 스타트업이다.

특히, 해외 바이어들은 당사의 보유 제품 중 유산균을 활용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는 비오랑스 라인과 해조류 추출물을 활용하여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프롬씨 라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EWG그린등급 원료만을 사용하여 친환경 저자극에 관심이 많은 유럽시장 진출도 착실히 준비를 하고 있다.

델라루즈코스메틱 엄상희 대표(43)는 “화장품은 더이상 뷰티에 국한되는 사업이 아니라 피부 헬스케어로 발전되는 사업 분야”라며 “피부상태는 장내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이제는 개인의 건강상태에 맞춰 화장품을 사용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향후 이너뷰티제품과 함께 먹고 바르는 제품개발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스타트업과 함께 한다는 것은 여러 방법이 있다. 투자, 인프라, 공간, 판로개척, 홍보마케팅, 인력 등이 그것이다. 이에 강쎈은 델라루즈코스매틱과 같은 스타트업과 전략적 참여를 통하여 스타트업 성장의 파트너로서 함께 하려고 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성실히 회사 성장을 위해 지금도 스타트업들은 달리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응원과 관심,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한국건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