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가 함께하기 위해 찾는 키즈카페의 만족도가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키즈카페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키즈카페 관련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키즈카페 이용자들은 음식과 음료, 아이·부모 입장료, 추가 요금 등 이용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편성, 놀이시설 품질, 바닥 재질 안정성, 내부 시설 청결, 안전한 운영 등 서비스의 만족도는 보통 수준이었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관계자는 “키즈카페에 대한 인식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장소로 자리매김할 필요가 있다”며 “이용 가격 대비 서비스 품질의 만족을 위한 개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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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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