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콜드체인 구축

아이큐어는 ‘콜드체인 컨소시엄’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를 최적의 상태로 유통할 수 있는 정온 배송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이큐어는 물류 유통 및 자금을 담당하면서 백신 및 코로나 치료제의 정량 온도, 운송 정보 등을 컨소시엄에 제공한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콜드체인 전문 기업들은 정온 보관과 패키징, 유효기관 관리 및 운송에 대한 최적화를 도모한다.


▲ Brinks Global 홈페이지 제공

아이큐어는 콜드체인 컨소시엄 계약 및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이 가운데 한 곳은 브링스 글로벌(Brinks Global)로 알려졌다.

브링스 글로벌 한국지사 Life Science 팀은 23시간 밸리데이션 관리를 기반으로 의약품마다 다른 보관 온도를 정확히 설정해 관리할 수 있다. 바이오시밀러 등 단백질 제제 원료(Drug Substance), 코로나 백신 및 진단 키트, 혈장은 냉동 상태(-20℃)를 유지하기 위해 온도 유지 차량, 냉매제를 이용한 운송 용기, 냉동 컨테이너를 이용하고 있다.

임상 바이러스 검체, 세포 치료제는 영하 70℃ 이하 초저온을 유지하기 위해 주로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해 운송하고 있으며 세포주 및 세포치료제 등 극저온(-190℃ 이하)을 유지해야 하는 제품들은 질소를 충전한 질소 용기로 운송하고 있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컨소시엄에 대해 콜드체인의 4가지 조건인 용기, 솔루션, 운송 및 보관 창고가 완벽하게 준비돼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콜드체인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제약사는 경남제약, 한울티엘, 에어릭스 등이 있다. 

<저작권자 ⓒ 한국건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