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략·심리전·반전까지 모두 담았다… 9.81파크 제주만의 경쟁형 레이싱 콘텐츠 탄생
- 공격·방어 선택하는 ‘GR아이템전’, 결과 뒤집는 ‘운빨게임’ 구성… 예측불허 승부로 몰입감 극대화
- 부스터 미션·마스터 라이선스·배틀까지… 코스마다 다른 미션으로 즐기는 ‘레이스981’
그래비티 레이싱 테마파크 ‘9.81파크 제주’를 운영하는 ㈜모노리스(공동대표 김종석, 김나영)는 대표 액티비티 ‘레이스981’에 디지털 게임 요소를 더한 ‘981 배틀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981 배틀 패키지’는 최대 8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레이싱 콘텐츠로 가족이나 친구 단위 방문객이 즐기기에 적합하다. 기존 속도 경쟁 레이싱에 주행 중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게임적 요소를 다양하게 추가함으로써 스릴과 반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모노리스가 9.81파크 제주를 통해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피지털(Phygital, Physical과 Digital의 합성어)’ 경험에 주력해온 만큼, 이번 패키지 역시 고객 체감도를 한층 확장했다는 평가다.
패키지는 ‘GR아이템전’과 ‘운빨게임’ 두 가지 새로운 기능이 핵심이다. ‘GR아이템전’에서는 주행 전 참가자가 앱을 통해 ‘공격’ 또는 ‘방어’ 아이템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공격 아이템을 선택하면 함께 배틀에 참여한 상대 중 한 명을 지정해 주행 중인 차량을 5초간 정지시킬 수 있다. 반대로 방어 아이템을 선택하면 공격을 무력화하는 동시에 공격을 가한 상대 차량을 5초간 정지시킬 수 있다.
모노리스는 GR아이템전을 통해 관광객들이 스릴 넘치는 속도 경쟁과 더불어 대의 성향을 분석해 공격과 방어 중 어떤 아이템을 선택할지 치밀하게 계산하는 심리 플레이의 재미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R 아이템전’은 9.81파크 제주의 대표 레이싱 콘텐츠 ‘레이스981’의 세 코스 중 1코스에 적용된다. 기존 2코스에는 주행 기록에 따라 ‘마스터 라이선스’가, 3코스에는 일정 데시벨 이상의 소리를 내면 부스터가 작동하는 ‘소리질러’ 미션이 부여되는 등 각 코스별로 특별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3개 코스 주행을 모두 완료하면 랜덤 카드 추첨 방식의 ‘운빨게임’이 진행된다. ‘The King’ 카드를 뽑은 1인이 마지막 코스의 우승자가 되며 실력과 관계 없이 결과가 뒤바뀔 수 있어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게 한다.
모노리스 관계자는 "모일수록 재미가 배가되는 '981 배틀 패키지'는 디지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미래형 액티비티"라며 “앞으로도 9.81파크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놀이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9.81파크 제주는 IT 기술과 제주의 자연 지형을 결합한 스마트 테마파크다. 제주 애월읍의 경사진 지형을 활용한 그래비티 레이싱 콘텐츠를 중심으로 실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액티비티는 물론 즐길 거리와 먹을 거리까지 두루 갖춘 복합 공간으로 제주 관광 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9.81파크 제주 개발⋅운영사 모노리스는 이달 중 대성파인텍과 흡수합병을 앞두고 있으며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신규 파크를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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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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