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노동자 생수 지원 등 공익활동 활발

‘국민 생수’ 제주삼다수가 전국 재난∙재해 현장에서 ‘생명수’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코로나19 및 폭염, 폭우 등 국내외 재난 지역에 제주삼다수를 구호 물품으로 제공하며 공익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난 수준이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폭염 대응이 어려운 곳에 지원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 제주개발공사 제공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폭염에 노출된 환경에서 일하는 이동노동 종사자들을 위해 제주삼다수 1만병을 지원했다. 8월 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노동권익센터와 쉼터 17개소에 제주삼다수를 비치해 이동노동 종사자들의 갈증 해소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여름 온라인 주문이 늘어나 노동 강도가 높아진 온라인 채널 배송기사 1500여 명에게 냉각 효과가 뛰어난 ‘세이프 쿨 키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코로나19 피해지역 주민들과 의료진들을 위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공사는 지난 7월까지 전국의 코로나19 피해 지역에 제주삼다수 27만여 개를 구호물품으로 전달했고, 최근에는 제주공항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주삼다수 2520개를 지원했다.

이와 같은 공익 활동은 국경을 넘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괌, 사이판 등에 제주삼다수 5만병을 전달했다.

김정학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재난∙재해 현장에서의 식수는 가장 긴급하게 필요한 물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곳에는 제주삼다수가 든든하게 옆을 지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생수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앞선 5월 환경부·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진행하는 ‘폭염 대응을 위한 취약 계층 지원사업’에 동참해 전국의 기후변화 취약가구 2000세대에게 3만여 병의 제주삼다수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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