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LDS 주사기 생산·보급 지원 “백신 접종 효율에 중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최소잔여형(LDS) 주사기의 생산·보급을 지원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김강립 식약처장은 2일 의료용 주사기 생산전문업체 ‘신아양행’에 방문해 LDS주사기 제조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강립 식약처장이 신아양행 LDS 주사기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식약처 제공

김강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LDS 주사기는 하나의 바이알에 담긴 백신을 한 분이라도 더 투약할 수 있도록 제조돼 백신 접종 효율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두원메디텍, 성심메디칼, 풍림파마텍 등 국내 주사기 생산업체 대표들은 대량 생산·수급을 위한 설비 투자와 해외 수출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처장은 정책금융지원 연계, 해외 수출 국가별 컨설팅 등 정부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처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마스크 공적공급 확대, 진단시약 긴급 승인 및 신속허가로 K-방역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는 백신·치료제 도입과 공급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건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