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문대통령, 모더나CEO와 2000만명 분 백신 2분기 공급 합의”

“총 5600만명 분 백신 공급 가능해져”

코로나19 백신 확보 미흡이 논란인 가운데, 정부가 모더나 백신 2000만 명 분을 들여온다고 발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오전 "문 대통령이 어제 저녁 9시 53분부터 10시 20분까지 반셀 CEO와 화상통화를 갖고 한국에 2000만명분, 4000만 도즈 백신 공급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 청와대 제공

이로써 기존에 정부가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코박스 퍼실리티와 계약을 마친 3600만명 분량에 더해 총 5,600만명 분 백신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강 대변인은 "노바벡스, 화이자 등과 협상이 끝나면 물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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