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가 유산균? 소비자들이여, 제대로 알고 사자

크론병·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장 기능 관련 질환을 겪는 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유산균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또한 장 건강이 면역력과 직결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산균은 필수 건강기능식품이 됐다.

소비자들은 유산균 제품을 고르면서 생소한 단어를 접하게 된다.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신바이오틱스·포스트바이오틱스 등이 그것이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과 동의어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사실이다.


▲ 고려은단 제공.


프로바이오틱스는 대부분의 유산균으로 구성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다. 정확한 의미는 건강에 이익을 제공한다고 여겨지는 살아있는 ‘미생물’이다. 프로바이오틱스에 포함된 유산균은 장에 좋은 유익균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 장에 좋은 유익균이 장내 유해균을 공격해 장 건강을 지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프리바이오틱스는 무엇일까? 정확한 의미는 유익한 균의 생장과 활성을 촉진하는 물질이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프로바이오틱스 등 유익한 균의 먹이라고 할 수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에게 선택적으로 작용하고 유해균의 생장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이러한 원리에 따라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신바이오틱스가 등장했다. 신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조합한 새로운 유형의 제품으로 각각 섭취할 필요 없이 한 번에 복용할 수 있도록 한 간편 제품이다.

고려은단이 출시한 ‘데일리 장케어 신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 역시 한번의 섭취로 간편하게 장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신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세계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듀폰 다니스코사의 프로바이오틱스 10억 마리와 프리바이오틱스에 해당하는 프락토 올리고당 3000㎎는 물론 비타민D, 아연, 셀레늄까지 함유했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하루 한 포에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는 간편한 제품을 카카오 메이커스와 협업해 40% 할인가에 선보이게 됐다”며 “이벤트에 대한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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