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응답·2분만 기다리면…“빅데이터 활용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과정이 더욱 간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CJ 올리브영은 데이터 기반 건강 솔루션 플랫폼 ‘건강비밀’과 협약해 맞춤형 건강식품 추천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5일 밝혔다.


▲ CJ 올리브영 제공.

올리브영에 따르면 ‘건강비밀’은 자체 개발한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전문적인 건강식품 추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성별·연령대 등 기초 정보를 입력한 뒤 건강 고민과 식생활 습관 등의 10개 설문에 응답하면 최적의 건강식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뷰티 업계의 서비스는 또 있다. 


같은 날 AK플라자 분당점은 지난주 세계 최초 뷰티테크 스타트업 ‘릴리커버’를 선보였다. ‘릴리커버’는 11만 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9000개가 넘는 개인 커스텀 화장품을 몇 분 만에 제작·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문 고객은 간단한 설문과 뷰티 디바이스로 피부 상태 검사를 받고 기다리면 자신의 피부에 최적화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빅데이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보다 객관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내세울 수 있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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