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거리두기 조정안 9일 발표”…단계 격상할까

11일 종료를 앞두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정안이 9일 발표될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 관련 질문에 “현재까지는 9일 발표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다”며 “변동 사항이 있을 시 다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핌.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를 적용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11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지난주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확진자 현황에 따라 각 부처에서 4차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어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거리두기 단계 격상 가능성에 대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고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전반적으로 논의한 뒤 안내할 것”이라며 “지금은 결론 내리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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