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해진 환경 문제…친환경 전략 펼치는 기업들

전 세계적 문제로 대두된 플라스틱 이슈와 더불어 환경보호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친환경 전략에 몰두하고 있다.

5일 아모레퍼시픽은 한솔제지와 지속가능 친환경 포장재 및 원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솔제지 한철규 대표이사(좌)와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우)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대체재 개발을 공동 목표로 하고 기존 화학유래 원료를 대체할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화장품에 적용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통해 친환경 신소재를 적용한 100% 생분해 가능 포장재·용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앞으로 아모레퍼시픽과 한솔제지가 친환경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자연과 인간이 함께 건강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포장재 개발 소식은 꾸준히 들려오고 있다.


앞서 SPC팩은 최근 SK종합화학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 추진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고, CJ제일제당은 생분해 소재를 활용한 식품 포장재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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