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25만명분 추가 도입…총 50만명분 확보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백신 1300만명분 중 5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75세 이상 및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등에 접종할 화이자 백신 25만명분이 31일 오전 국내에 들어왔다. 공항 세관을 통과한 백신은 분류작업 뒤 진동이 없는 항온·항습 특수차량으로 옮겨져 물류센터로 향했다.


▲ 뉴스핌.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물량은 총 1천300만명분으로, 지난 24일 25만명분이 들어온 데 이어 25만명분을 추가로 받아 총 5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방역당국은 6월까지 300만명분을 더 받을 예정이다.

한편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백신은 총 7천900만명분이다. 코백스를 통해 1천만명분을 확보했고, 개별 제약사와는 6천900만명분을 계약했다. 제약사별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천만명분, 화이자 1천3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모더나 2천만명분, 노바백스 2천만명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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