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0명대 유지…백신접종 765명 추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 중반을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9만2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356명→440명→395명→390명→415명→356명→355명을 기록했다.


▲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내 무균 작업대(클린벤치)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고 있다. 뉴스핌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국내 지역발생이 338명, 해외 유입이 17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92명, 경기 156명, 인천 14명 등 262명으로 수도권이 77.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6명 ▲대구 10명 ▲광주 5명 ▲울산 2명 ▲세종 1명 ▲강원 5명 ▲충북 5명 ▲충남 2명 ▲전북 10명 ▲전남 2명 ▲경북 10명 ▲경남 4명 등이 발생했으며 대전과 제주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중국외) 11명 ▲유럽 1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2명 등 17명이다. 이들 가운데 검역 단계에서, 12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8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7354명이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373명이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8만107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31명으로 4명 줄었고, 사망자 수는 2명이 늘어난 160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765명 늘었다고 밝혔다.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2만11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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