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철의 창업사이다] 올바른 낚시 문화 정착·환경오염 해결사 ‘랭킹피쉬’

“ 낚시 활동에 대한 비대면 정보 수집과 제공을 하는 낚시 전문 플랫폼 서비스 ”


▲ 강달철 강쎈 대표


내가 태어난 곳은 남해안 섬마을이다. 바다낚시가 일상이고 다양한 어종과 다도해의 풍경이 뛰어난 곳이다. 바다에 살아도 모든 어종의 이름을 다 알 수는 없다. 지인분들은 낚시 포인트를 물어본다. 이럴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하곤 했다. 이와 같은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는 없을까? 유사한 서비스는 있지만, 답답함을 해결해 주지는 못했다.


최근, 코로나19를 피해 자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다양한 레저활동이 많아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낚시가 아닐까 한다. 낚시 정보제공 서비스도 있고, 유투브에서도 많은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여기에 ‘도시어부’라는 TV프로그램도 방영 중이다. 그만큼, 낚시에 대한 관심과 인구는 증가하고 있고 관련 산업분야도 성장을 하고 있다.


최근 낚시 전도사격인 스타트업을 만났다. 한번의 창업 경험이 있고, 취미로 시작한 낚시가 또 다른 창업으로 만들어진 팀. 바로 ‘랭킹피쉬’(RankingFish).


현재, 자체 유투브 채널 운영과 한강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으로 낚시에 관한 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랭킹피쉬 플랫폼 서비스를 만들었다.


랭킹피쉬가 제공하는 정보와 서비스, 콘텐츠를 통해 낚시 User(사용자)는 낚시 활동에 대한 데이터를 영상, 사진, 입력정보로 업로드(Upload)하고,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가공해 목적에 맞는 정보제공과 환경보호 및 수산자원 관리, 올바른 낚시 문화 정착에 힘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들의 서비스가 특별한 이유는 낚시 활동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와 수산자원 남획 문제를 낚시 User(사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해결하는 점과 산업발전에 저해 요소로 자리 잡은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올해 3월 통합 테스트를 시작하는 MVP버전은 랭킹피쉬의 핵심 서비스 시스템 중 랭킹 시스템을 선보인다. 피싱 랭킹과 그린 랭킹으로 나누어 낚시 User의 낚시 활동과 그린 활동(환경보호 활동)을 순위로 나누어 정보를 제공하고, 리워드와 혜택을 제공한다.


낚시인들의 자랑 욕구와 승부욕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6월경 정식 서비스 런칭에서는 등급, 배지 서비스 시스템도 선보인다고 하니 이들의 서비스가 벌써부터 궁금하다. 이와 더불어 이들은 낚시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지자체, 지역 단체 및 낚시 협회, 커뮤니티 단체들과 제휴, 협력을 통해 낚시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려고 도전 중이다.


현재, 예비 창업 패키지 지원사업(주관기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을 수행 중이고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지난 12월 10일에는 성수동 서울지사에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액셀러레이터 강쎈, DKD Fishing 대표, 자연을 담다 대표, 태창특허법률사무소 등이 참석했다. 낚시 문화에 대한 새로운 가치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등에 대하여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IP(지적재산권)전략 수립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플랫폼 비즈니스 핵심기능 및 기술들에 대한 지식재산 획득과 IP 포트폴리오 강화를 하기로 했다. 그 결과 관련 플랫폼 서비스 상표권 8건 출원을 하였다.


랭킹피쉬 신성철 대표는 “ 낚시 활동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 무분별한 어족자원 남획 문제, 낚시 정보의 비대칭, 낚시 콘텐츠의 부재, 낚시 정보 플랫폼의 부재와 같은 문제를 랭킹피쉬 플랫폼 구축과 콘텐츠, 서비스 확장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올바른 낚시문화 정착과 낚시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 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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