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대화 기반 ‘치매 선별 솔루션’ 투자 진행

네이버가 대화 기반의 치매 선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븐포인트원에 투자했다.


네이버는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가 테크핀 및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비즈니스 시너지를 갖춘 스타트업 2곳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 네이버 제공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올링크와 세븐포인트원이다.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로 접근성을 확보했으며 향후 네이버 서비스와의 시너지도 높다는 평가다.


네이버에 따르면 세븐포인트원은 3분 이내의 간단한 음성 대화로 관련 뇌 기능을 분석해 치매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3차례 임상에서 기존 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고 현재 보험사, 지자체 등과 사업 협력 중이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세븐포인트원은 보건소나 병원 방문 없이 누구나 쉽게 치매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접근성 높은 솔루션이라 다수 이용자들에게 가치를 줄 수 있고 네이버 서비스들과의 시너지가 높아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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