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투스, 자회사 ‘엔비엠’ 설립 “의료용 바이오 신소재 사업 진출”

“의료용 바이오 신소재(PLLA)사업 주도”

씨앤투스가 자회사 ‘엔비엠’을 설립하고 의료용 바이오 신소재 사업에 진출한다.

씨앤투스는 신규 전략사업인 의료용 바이오 신소재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 엔비엠을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씨앤투스에 따르면 엔비엠은 의료용 신소재 사업 아이템으로 'PLLA (Poly L lactic acid, 폴리-L-락틱산)'등 의료용 바이오 응용 제품에 주력해 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PLLA 는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 PLA(Polylactic acid, 폴리락틱산)의 일종이며 주로 의료 분야에서 의료용 필러, 유착방지 필름, 의료용 지지체, 골절 고정물 및 기타 의료용 재료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트레이티스틱스 MRC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용 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9.1%의 연평균성장률(CAGR)로 성장하여 약 8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씨앤투스 관계자는 “씨앤투스는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 PLA (Poly Lactic Acid) 소재 마스크’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PLLA (Poly L lactic acid, 폴리-L-락틱산) 의료용 바이오 응용 분야로 사업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엔비엠은 2025년 울산 사업장 GMP 인증을 완료하고 2026년 PLLA 소재 의료용 응용 제품 사업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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