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한방병원, 박헌국 박사 영입…‘양한방 협진 강화’

여기한방병원(병원장 나영철)이 박헌국 박사(신경외과 전문의)를 양방 진료원장으로 영입하면서 양한방 통합 의료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박 박사는 미국 웨인 주립대 신경외과·경희의료원 등에서 근무했으며 세계 신경외과 학회가 수여하는 갤브레이스 어워드 수상, 서울시 우수연구역량 표창, 경희대 총장상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신경외과 및 의료공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펼치며 21편의 논문을 발표해왔다.


▲ 박헌국 


여기한방병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대상포진후유증, 섬유근육통, 복합부위통증증후군과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 만성두통 등 신경계 질환 환자들에게 필요한 양방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 오픈을 앞둔 스포츠재활센터는 아동부터 프로 선수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키 성장을 걱정하는 학부모와 성장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나영철 여기한방병원 병원장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 관련 질병은 환부 부위보다 신경계 전체를 살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박헌국 박사의 합류를 계기로 좀 더 세밀한 양한방 협진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 병원장은 대상 포진 후 신경통과 관련한 통증 질병에 유의미한 치료 결과를 얻어 이와 관련한 발표를 준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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