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부종이 생기기 쉬운 이유는?

일어나기 힘든 겨울철 아침, 얼굴을 비롯해 손과 발 등 몸 이곳 저곳이 퉁퉁 부어 골치 아픈 사람들이 많다. 또한 아침에 외출을 하려는데 신발이 들어가지 않아 신기가 힘들거나, 잘 맞던 반지가 들어가지 않는 등 부기 때문에 불편한 경우가 종종 발견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수분은 땀, 호흡기, 피부 호흡 등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되어야 하지만 날씨가 추우면 체내 수분이 나오기 어려운 환경이 된다. 이때 섭취했던 수분 속에 섞인 나트륨과 노폐물 등이 배출되지 못한 채 그대로 몸 안에 쌓여버리면 몸 여러 군데가 부으면서 부종이 되고, 체내에 쌓인 수분은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거나 염증을 유발하며 주변에 있던 지방세포와 결합해 그대로 셀룰라이트로 자리 잡기도 한다.


▲ 픽사베이


특히 겨울철은 기온 저하 및 활동량이 적은 시기로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 순환이 나빠지고 부종이 생기기도 쉽다. 차가운 공기에 위축된 근육과 뻣뻣해진 관절 탓에 몸을 순환하는 혈액 및 혈관, 림프관의 역할이 둔해지고 조직액이 쌓이면서 부기를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겨울철 부기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면역력 저하가 있다. 추운 날씨로 낮아진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 근육, 혈관 등 모든 기관에서 에너지를 소모하는데, 면역세포에 할당된 에너지까지 감소하게 되면서 면역력 저하가 발생한다. 면역력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몸이 붓고 가라 앉는 증상이 반복되며 부기와 함께 피부염이나 두드러기, 맥관부종 등 피부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부기로 인해 피부 질환이 생기거나 피부 탄력이 떨어져 깊은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처지면 다시 원상태로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 또한 한 번 떨어지면 회복을 위해 식습관 개선과 영양 보충 등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한다. 때문에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피부 탄력과 면역력을 동시에 증진시키려면 피부 재생 및 면역력 강화에 뛰어난 줄기세포 셀테라피 정맥주사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줄기세포 셀테라피 정맥주사는 자가혈에서 특정한 줄기세포를 추출해 정맥으로 직접 주입하는 시술이다. 정맥으로 이식된 고농도의 신선한 줄기세포는 혈관을 타고 우리 몸 속 구석구석을 돌며 재생이 필요한 곳에 더욱 집중하고 혈액공급이 부족한 곳엔 새로운 혈관을 신생해 원활하게 산소와 영양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돕는다. 면역력과 활력을 증진시켜 면역 질환을 방지하며, 탁월한 피부 재생 능력으로 피부 탄력을 높여주고 항노화 작용 및 피로 회복, 면역력까지 개선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비타민C 수액과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하면 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비타민C를 줄기세포 셀테라피 정맥주사에 보충하면 정맥을 통해 혈액으로 영양소를 직접 전달해 빠른 컨디션 회복, 면역력 강화, 콜라겐 생성 등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고압산소치료는 고농도의 산소를 흡입하는 치료법으로 줄기세포 셀테라피 정맥주사와 함께 진행 시 혈관 내 신선한 고농도의 산소를 공급해 부기 완화 및 면역증강에 도움을 준다.

반재상 바노바기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줄기세포는 살아 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세포 수뿐만 아니라 회수율과 생존율, 미세환경에서의 자가증식능력을 보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시술을 위해서는 양질의 줄기세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과 생명공학 연구원이 상주하는 연구 전문 시설을 갖춘 전문 병원을 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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