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감기약 재고량 정보공개 확대…“수급 안정화 기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감기약 일반의약품 84개 품목에 대해 도매상 재고량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에 공개한다.

21일 심평원 관계자는 “지난 8월 감기약 전문의약품 436개 품목 재고량을 매일 공개한 이후 일반의약품 수급이 가장 어려워 도매상 재고량 정보공개 품목 확대를 신속하게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 픽사베이


추가 공개되는 감기약 일반의약품은 3개 성분(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84개 품목으로 해당 유통량의 45%이다.

공개 품목은 공급내역 출하 시 보고비율이 90%이상인 품목이며 공개 정보는 보유추정 재고량, 도매상 수, 정보제공에 동의한 도매상 연락처 정보 등으로 매주 월요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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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감기약 품귀현상이 해결될 때까지 공급업체에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한다”며 “12월부터는 감기약 재고 조회 시스템을 마련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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