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하늘보리 대용량 판매량 증가”…보리차 효능 뭐길래?

웅진식품의 보리차 음료 ‘ 하늘보리’의 대용량 제품 판매량이 증가한 가운데 보리차의 효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웅진식품에 따르면 올해 1월~9월까지 1.0ℓ 이상 하늘보리 대용량 제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가량 증가했다. 이는 2년 전에 비하면 약 21%가 늘어난 규모로, 최근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웅진식품 제공

웅진식품은 최근 몇 년 새 보리차 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집에서도 물 대신 보리차를 박스 채로 구비 해두고 음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최근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선보인 대용량 무라벨 제품 ‘하늘보리 에코’도 분리수거 및 재활용 편의성을 장점으로 구매량이 늘면서 성장세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보리차는 특유의 구수함과 시원함으로 타겟층에 국한되지 않고 계절감없이 남녀노소 마실 수 있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존 500㎖, 325㎖ 등 중소용량과 더불어 대용량 제품 판매가 함께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도 하늘보리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베타카로틴, 비타민, 폴리페놀 성분을 다량 함유한 보리차는 황산화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비타민 C, E가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풍부한 식이섬유 섭취가 가능해 변비와 숙변 제거에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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