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견제에도 완판…모다모다 샴푸 누적 100만병 판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각을 세웠던 모다모다의 자연갈변샴푸 ‘프로체인지 블랙샴푸’가 20회 방송 연속 완판 기록을 세웠다.

모다모다는 지난 달 진행한 롯데홈쇼핑 방송에서 프로체인지 블랙샴푸의 준비 물량 4만2624병을 모두 판매하며 총 13억원의 주문 실적을 달성했다. 당일 동시 주문 최대 780명, 목표 달성률 212%를 넘겼다.


▲ 모다모다 제공


이로써 모다모다는 론칭 이후 진행한 20회 홈쇼핑 방송 전 회를 매진시키며 누적 판매 100만병, 누적 주문액 300억원의 기록을 세웠다.

이에 앞서 모다모다는 식약처로부터 제품의 주원료인 ‘1,2,4-THB’가 유해물질이라며 사용을 금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 받았으나,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의 재검토 권고로 국내 판매를 재개했다.

국내 판매를 재개했지만 식약처는 개선권고에 따라 2년 6개월의 기간 이전에도 추가적인 위해평가 결과 THB가 위해한 것으로 판명될 경우 곧바로 사용금지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다모다의 완판 기록은 소비자의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단일 아이템의 홈쇼핑 방송 20회 전회 매진은 홈쇼핑 업계 역사에서도 매우 드문 성과이자 제품력과 고객 신뢰도를 입증한 결과”라며 “오는 6월 국내외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헤어케어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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