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이어 ‘노브랜드 피자’ 선보인다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피자(No Brand Pizza)’를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인건비, 식재료, 배달수수료 등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외식 가격 부담이 가중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국내 토종 피자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 노브랜드 피자를 론칭하기로 결정했다.


▲ 신세계푸드 제공


앞서 신세계푸드가 2019년 가성비 콘셉트로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는 버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으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어 업계 최단기간인 론칭 2년 반만에 170호점을 오픈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노브랜드 피자의 가격은 1만4900원~2만3900원으로 글로벌 피자 브랜드의 유사 메뉴 대비 약 2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노브랜드 피자의 대표 메뉴 ‘센세이션 슈프림’의 가격은 1만7900원으로 글로벌 피자 브랜드의 유사 메뉴인 콤비네이션 피자의 평균가격 2만3000원 대비 약 20% 저렴하다.

맛에 있어서도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 및 생산한 도우볼을 270℃ 고온에서 빠르게 구워 부드럽고 쫄깃한 맛과 식감이 살아있고, 메뉴에 따라 토핑을 풍성하게 올려 재료 본연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노브랜드 피자의 ‘투머치 페퍼로니’는 글로벌 브랜드의 같은 사이즈 페퍼로니 피자 대비 토핑이 약 30% 더 많이 올려져 있다.

신세계푸드는 업계 최단시간인 8분 내에 피자가 완성되는 ‘스마트 피자 키친’ 시스템도 개발, 도입했다. 빠른 조리가 가능하도록 개발한 피자 도우볼과 신규 도입 장비로 구현한 ‘스마트 피자 키친’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의 주문 후 대기시간을 줄였고, 점주도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피자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였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피자 가격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소상공인에게는 합리적인 투자비와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양질의 프랜차이즈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브랜드 피자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노브랜드 피자를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육성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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