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실천하는 제로웨이스트…‘친환경 빨대’란?

최근 환경 보호를 중요시 하는 가치를 따라 ‘탈플라스틱’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특히 사용량이 많은 빨대의 경우, 대체 소재를 사용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빨대로는 종이 빨대, 실리콘 빨대, 스테인리스 빨대, 사탕수수 빨대 등이 있다.


▲ 픽사베이


먼저, 종이 빨대는 현재 사용되고 있을 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후보다. 그러나 대중적으로 사용돼 이에 대한 혹평도 다수 존재한다. 종이 빨대는 음료에 넣어두면 풀어져 흐물거리게 되는 성질과 종이의 맛이 음료에 섞인다는 평이 많다.

실리콘 빨대와 스테인리스 빨대는 한 번 쓰고 버리는 종이 빨대 등과 달리 세척해서 재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스테인리스 빨대는 소독이 용이해 청결에 민감한 사용자라면 특히 잘 맞을 소재다. 반면 실리콘 빨대는 말랑거리는 재질로 스테인리스 빨대와 비교해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먹을 수 있는 빨대도 있다. 사탕수수 빨대와 옥수수 전분 빨대와 같은 천연 재료로 만든 빨대다. 다만 실리콘이나 스테인리스 재질처럼 다회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과 음료에 오래 넣어두면 종이 빨대처럼 흐물거리거나 불어버린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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