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의 적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 TOP3

인간이 노화를 피할 수 없는 이유는 생명활동을 통해 생성된 활성산소가 몸 속 세포를 노화시키는 산화 과정 때문이다.

항산화 물질은 산화 과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노화를 늦출 수 있는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알아보자.

▲ 픽사베이

양배추 속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피부세포의 노화를 막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 또 비타민C와 비타민K가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노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 단, 과다섭취 시 위를 차갑게 해 배탈이 날 수 있고 칼륨이 함유돼 있으므로 신장질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키위는 항산화 물질인 펙틴, 섬유질, 폴리페놀, 화이토케미컬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에 따라 키위를 섭취하면 혈중 LDL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뇌졸중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키위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어 혀가 아플 수 있어 과다섭취는 지양한다.

토마토는 미국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이다. 토마토 속 라이코펜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방울토마토는 큰 토마토보다 라이코펜 성분이 3배는 많다. 라이코펜 성분은 기름과 함께 열을 가하면 흡수율이 좋아지므로 생식보다는 조리 섭취가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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