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의 핵심 ‘진세노사이드’ 함량별 기능도 다르다

선물로 주고받기 편한 홍삼을 고를 때 주로 따지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함량별로 기능성이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진세노사이드는 홍삼의 주요 성분이자 홍삼을 홍삼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기준이다.


▲ 픽사베이

홍삼은 말리지 않은 인삼을 증기에 쪄 익히고 건조시킨 것을 말하는데,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4년근 이상의 인삼을 사용하고, 진세노사이드의 총 함유량이 1g당 2.5㎎ 이상이라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홍삼은 진세노사이드 성분의 함량마다 기능이 다르다.

3~80㎎ 함량 제품은 면역력 증진 및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2.4~80㎎ 함량 제품은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25~80㎎ 제품은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원하는 기능에 따라 제품별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섭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진세노사이드 함량 외에도 건강기능식품 표시·도안, 우수 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마크를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대상웰라이프의 ‘진생에브리데이 홍삼스틱’은 진한 홍삼농축액을 간편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국내산 6년근 홍삼 농축액을 담은 제품으로 하루 1포로 진세노사이드 15mg을 섭취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 받았고,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마크가 부착돼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홍삼을 면역억제제와 함께 섭취할 시 약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수술 전이나 항응고제를 복용할 때는 출혈 가능성을 증가시켜 섭취를 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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