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감염 확진자 2명 사망…요양병원 90대 환자

광주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 2명이 사망했다.

광주시 방역 당국은 지난달 27일 전남대병원, 같은 달 29일 빛고을 전남대병원에서 각각 오미크론 확진으로 치료를 받던 90대 환자가 이날 숨졌다고 3일 밝혔다.


▲ 광주 북구청 제공


이들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하며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에서 오미크론 감염 후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고령의 환자인 만큼 오미크론과 연관성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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