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메디, 주한미군 ‘하베스트 페스티벌’ 참가 “건강과 행복을 위한 플랫폼 될 것”

'세계 8대 추수감사절’ 축제로 불리우는 미군 ‘하베스트 페스티벌’이 국내에서도 진행됐다.


지난 16일 미군 평택기지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는 특히 주한 미군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인천 지역 의료기관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의 ‘추석’과 같이 가을 추수를 마치고 지인들과 풍족한 식사를 나누는 추수감사절은 북미·유럽 등에서는 여전히 연간 최대의 명절로 지켜진다. ‘하베스트 페스티벌’은 이 날 이뤄지는 다양한 축제를 일컫는 말. 전 세계에 전개해 있는 미군 커뮤니티에서도 매년 성대한 이벤트가 펼쳐져 ‘세계 8대 추수감사절’ 행사 중 하나로 그 위상이 크다.


▲ 주한미군 홈페이지

이 날 행사는 평택 미군기지 내 군인들은 물론 그 가족들이 참여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칠면조 요리 나누기 행사는 물론 라이브 음악공연, 베스트드레서 콘테스트, 태권도 시범공연 등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앞서 인천관광공사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7개 인천 지역 의료기관이 참가해 하베스트 페스티벌 속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먼저 나은병원은 중증과 검진특화상품을, 나사렛국제병원은 양,한방협진 진료, 라이브치과병원은 치과진료, 오라클피부과는 피부과진료, 인천의료원은 검진 및 정신건강의학과, 서울여성병원은 여성특화검진상품, 한길안과병원은 소아, 망막 등 안정밀검사를 진행한 것.


이번 행사를 기획한 유메디의 하원범 대표는 “해외의료관광 환자의 감소로 어려워진 우리 의료기관들과 함께 한국 의료기관, 지자체, 의료기기 기업과 함께 주한미군 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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